[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제7대 당진시장에 더불어 민주당 김홍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2선에 도전한 김 당선자는 14일 00시 46분 현재 89.2%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48.32%득표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자유한국당 오성환 후보 41.03%을 얻었으며, 바른미래당 이철수 후보는 10.63%을 얻는 데 그쳤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방송3사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예상된 가운데 김후보를 비롯한 어기구 의원등 주요 당직자들이 개표결과를 지켜보며,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뜨거웠던 선거운동 열기로 피어낸 꽃이기에 더욱 아름답다” 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당진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해주셨던 오성환 후보와 이철수 후보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당진시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계속해서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분들도 모두 제가 사랑하는 당진시민들이다” 라며 “앞으로 모든 분들과 소통하며, 다함께 한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당진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 중심의 당진,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살맛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다시 한 번 “당진시민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반드시 ‘더 큰 도약 살맛나는 당진’을 이끌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며 “오늘 아름답게 핀 민선 7기라는 꽃봉오리가 좋은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저 김홍장이 남은 열정을 다 받쳐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김 당선자는 충남도의회 제 8, 9대 의원과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제6대 당진시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