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허태정 인터뷰] “대전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할 것”
[당선 확실-허태정 인터뷰] “대전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할 것”
13일 오후 10시 '당선 확정' “네거티브 선거, 이제 통하지 않아”
  • 이정민·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6.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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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남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민선7기 대전시장 당선을 확정짓고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13일 개표 3시간여 만에 61%의 득표율(오후 10시 기준, 박성효 29.1%)로 민선7기 대전시장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허 후보는 이날 ‘당선 확실’ 발표 직후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전의 새로운 도약, 더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대전을 선택하셨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간 발가락 자해 의혹 등 거친 정치공세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데 대해 허 후보는 “시민들은 시민의 권익과 대전의 미래를 말하는 후보를 찾고 있었다. 네거티브는 시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선거가 확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허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 역할과 책임 있는 시민의 참여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개방적이고 공정한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대전은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교육과 주거, 문화 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저와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선거기간 열정적으로 대전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신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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