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양승조 인터뷰] "2022년 대선 언급할 위치 아냐"
[당선 확실-양승조 인터뷰] "2022년 대선 언급할 위치 아냐"
"대한민국 중심 축 충남 만들 것"…"정무부지사 등 인선은 당선증 받고 나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6.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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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59)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13일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 축 충남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도민의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넘어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양승조(59)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13일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 중심 축 충남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도민의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넘어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양 당선자는 이날 밤 10시 쯤 천안시 쌍용동 선거캠프를 방문, 간단한 축하 행사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가 (당선에) 커다란 원인이 됐다”며 “(집권여당의) 도지사 후보가 된 것 자체도 당원‧동지뿐만 아니라 도민 50%의 참여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당선자는 또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를 것”이라며 “고령화, 저출산, 사회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해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 경제도 복지도 OK인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쟁자였던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에 대해서는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한 뒤 “이 후보를 지지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도 받들어 도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정 합류 인사에 대해서는 “생각한 것은 있지만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 당선증을 받고 나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정 합류 인사에 대해서는 “생각한 것은 있지만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 당선증을 받고 나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 당선자는 도지사 임기가 2022년 대선과 맞물린 만큼 대권에 도전할 의사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이라며 “2022년 대선과 관련해서는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24분 현재 19.1%의 개표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양 당선자는 60.4%, 이 후보는 37.0%, 차국환 후보는 2.5%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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