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충남 천안시장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했던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후보의 압승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2시 50분 현재 29.6% 개표결과 구 후보는 61.5%를 득표하며 33.5%를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유력하다.
이번 천안시장 선거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구 후보의 재판이 최대 쟁점이 됐으나 시민들은 무죄를 주장하는 구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구 당선자는 65만 시민에 대한 감사 인사와 박 후보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선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전했다.
또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서겠다”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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