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황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전 동구청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새벽 2시 45분께 81.4% 개표가 진행된 동구청장 선거에서 51.7%의 황인호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한현택 바른미래당 후보와 성선제 자유한국당 후보의 현재 득표율은 24%, 24.3%에 각각 그치고 있다.
황 당선자의 구청 입성으로 동구청장실의 주인은 8년 만에 바뀐다.
황 당선자는 “이제 저는 내리 통합 5선의 지방의원을 하면서 20년간 준비하고 꿈꿔왔던 동구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현실로 펼쳐 보고자 한다”며 “지금 동구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살펴야할 분들도 많다. 잃어버린 동구의 영광과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황 당선자는 ▲대전역세권 개발 추진 ▲식장산~회인선 벚꽃길~청남대 관광벨트 조성 ▲공공의료복지 강화 ▲공기청정기 보급 ▲동구생활체육단지 조성 등을 5대 공약으로 공언했다.
황 당선자는 대전 보문고를 거쳐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 4선 동구의원, 초선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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