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전 유성구청에 입성한다.
14일 유성구청장 선거 개표 결과 정용래 후보는 63.3%를 얻어 구청장에 당선됐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22.66%, 심소명 바른미래당 후보는 14.2% 득표율을 각각 얻는 데 그쳤다.
정 당선자는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숨가쁘게 달려왔던 선거기간을 뒤로 하고, 차분히 구정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자치분권 실현, 4차산업혁명특별시 선도, 관광명소 명성 회복 등이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유성에 ▲자치분권실현 ▲4차산업혁명 ▲휴양관광도시 ▲교유보육시스템 구축 ▲안전한 도시 등을 약속했다.
정 당선자는 민선 6기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어 이번 당선으로 유성구청에 돌아가는 셈이다.
전남 장흥 출신인 그는 광주 송원고와 중앙대를 거쳐 조승래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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