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모두 22명을 뽑는 천안시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싹쓸이가 예상된다.
1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53.3%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10개 천안시의원 선거구 중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앞서고 있는 곳은 단 1곳도 없다.
무려 10개 선거구 전체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가 앞서거나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여기에 기호 나번으로 출마한 후보들까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가선거구(2인)
민주당 안미희 후보가 40.7%로 24.3%의 한국당 허욱 후보와 1, 2위를 달리고 있다.
◆천안나선거구(2인)
민주당 인치견 후보가 61.5%로 24.4%의 한국당 권오중 후보와 당선이 유력하다.
◆천안다선거구(3인)
민주당 복아영 후보가 42.2%로 1위를, 같은 당 김각현 후보가 23.3%로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당 이은상 후보가 21.4%로 당선권에 들어와있다.
◆천안차선거구(2인)
민주당 김선태 후보가 55.1%를, 한국당 김행금 후보가 35.8%로 집계됐다.
◆천안라선거구(2인)
민주당 이종담 후보가 49.9%로 당선이 유력하다. 뒤이어 같은당 김선홍 후보가 20.4%로 당선권에 들어와있다.
◆천안마선거구(2인)
민주당 육종영 후보가 50.3%로, 한국당 김철환 후보가 26.7%로 당선이 유력하다.
◆천안바선거구(3인)
민주당 엄소영 후보가 41.7%, 배성민 후보가 30.4로 당선이 유력하다. 한국당 이준용 후보는 12.7%로 당선권에 진입했다.
◆천안사선거구(2인)
민주당 정병인 후보가 73.7%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한국당 정도희 후보는 20.2%로 당선이 유력하다.
◆천안아선거구(2인)
민주당 유영채, 박남주 후보가 각각 45.1%, 25.7%로 당선이 유력하다.
◆천안자선거구(2인)
민주당 황천순 후보가 47.7%를, 같은당 윤미숙 후보와 한국당 이교희 후보가 오차 범위내 경합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