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10대 대전교육감으로 당선된 설동호 교육감이 14일 직무에 복귀했다.
설 교육감은 직무 복귀 후 실시한 직원조회에서 “존경하는 대전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제10대 대전시교육감으로 당선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설 교육감은 “지난 4년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대전교육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썼고 그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위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신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중단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한국교육의 중심이 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대전교육을 이끄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이어 기자실을 찾아 "지난 선거기간 교육감 후보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대전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방향으로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는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제10대 교육감 취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선거공약들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중단없이 해 나갈 일들과 앞으로 새롭게 그려나갈 대전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설 교육감은 직무 첫날인 14일 교육청 간부들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이어 15일에는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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