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떠났지만 사단은 건재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떠났지만 사단은 건재
김정섭·맹정호·박정현·김돈곤·이후삼 등 대거 당선…15일 첫 공판준비기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6.15 09: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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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파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측근들이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대거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섭 공주시장 당선자, 맹정호 서산시장 당선자,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자, 김돈곤 청양군수 당선자, 이후삼 국회의원. 페이스북)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미투’ 파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측근들이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대거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고 안 전 지사의 명예가 단숨에 회복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그의 세력이 갈수록 건제해 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선 안 전 지사의 고려대 1년 후배인 김정섭(52) 전 청와대 부대변인이 공주시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직무대행을 지내는 등 도정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김 당선자의 출판기념회 때에는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가 직접 방문 “우리 정섭이는…”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맹정호(49) 전 도의원은 서산시장에 당선됐다. 맹 당선자는 안 전 지사의 추천으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맹 당선자는 지난 3월 초 안 전 지사에 대한 미투 폭로가 터지자 “선거를 걱정해 주는 많은 분들이 ‘안희정을 지우라’고 한다. ‘홀로 서라’고 한다”며 “그러나 안희정의 흔적을 지운다고 해서 과연 지워질 수 있을까?(…) 정치인은 민심으로 심판받는 자리다. 시민 여러분이 회초리를 든다면 달게 맞겠다. 그러나 너무 세지 않았으면 한다.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정현(54) 전 정무부지사는 부여군수에 당선됐다. 이른바 ‘안희정 사단’의 대표적인 인물로,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안 전 지사를 적극 돕기도 했다. 김종필 전 총재(JP)의 고향인 부여에서 이변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인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선거 과정에서는 3선 도전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용우 후보로부터 “미투 폭로의 충격으로 인해 안 전 지사의 다른 측근들은 출마를 포기하기까지 했다”며 사퇴 압박을 받기도 했다.

김돈곤(60) 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청양군수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농정국장을 맡아 안 전 지사의 ‘3농혁신’을 뒷받침해 온 인물이다. 자치행정국장까지 지냈지만 “부단체장으로 가기 위해 시장‧군수에게 아부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지켰던 인물이기도 하다.

충북 재천‧단양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후삼(48) 국회의원은 충남도 정무비서관(5급) 출신이다.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분류되는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서도 근무했었다.

이로써 ‘안희정 직계’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 등 최소 3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안 전 지사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보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공방을 벌이는 재판일이 아니라 준비기일인 만큼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이 주요 쟁점에 대한 주장 개요와 입증계획을 설명할 전망이다.

안 전 지사는 현재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데 출입문이 북쪽으로 나 있다고 한다. 이는 앞으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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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1위 목사 사실이다 필독 2018-06-15 19:15:11
성범죄 1위 목사 사실이다 필독하시요

이런 세상인데 다른데는 오죽하겟나

종교 팔아 여신도 처먹는 놈들은 성직자가 아니라 성범죄자다 초딩도 안다

종교 팔아 여신도 먹는 종교스레기들이 많다 퇴출하자 나라망신이다

종교가 얼마나 썩었으면 성범죄 1위가 목사인가 ??

성범죄 1위목사 세계기록이다 기독교 망신이다 종교 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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