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개 산하기관장 공석…"누가 오나" 촉각
충남도 4개 산하기관장 공석…"누가 오나" 촉각
서산의료원장·청소년진흥원장·여성정책개발원장·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관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6.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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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양승조 충남도정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공석 중인 4개 산하기관장(지방출연기관장)에 누가 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민선7기 양승조 충남도정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공석 중인 4개 산하기관장(지방출연기관장)에 누가 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논공행상(論功行賞)과 맞물려 양 당선자의 측근들이 전면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양 당선자의 스타일 상 그럴 리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현재 ▲서산의료원장 ▲청소년진흥원장 ▲여성정책개발원장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이렇게 4석이 공석 중이다.

여기에 천안의료원장 역시 조만간 채용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 당선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출신이어서 의료계 인맥이 풍부하다는 점이 인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대목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여성정책개발원장의 경우 임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가에서는 도정 이양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양 당선자의 의중이 이들 기관장 채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양 당선자 측에서 16개 산하기관장의 임기 관련 자료를 요청해 도가 제공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각 기관마다 응모 자격이 마련돼 있어 무리한 자기 사람 심기는 불가능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12일 원장 공모에 나선 청소년진흥원의 경우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 이상인 자 중 행정경험이 10년 이상인 자 ▲대학‧공공기관의 상담 및 지도관련 분야에서 강의 또는 연구에 종사한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청소년 관련 사업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대표 또는 임원으로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등을 응모 자격으로 명시하고 있다.

다만 도정에 합류할 수 있는 인원이 정무부지사와 비서실장 등 6자리 정도에 불과하고, 산하기관장 역시 민선7기 도정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에서 양 당선자의 입김(?)이 어떤 식으로든 작용할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양 당선자는 오는 19일 오정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 인수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관심사는 정무부지사 인선 문제인데 이들 산하기관장에 대한 견해를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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