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과거 당직 맡았던 3선 이상 중진 모두 정계 은퇴하라”
성일종 “과거 당직 맡았던 3선 이상 중진 모두 정계 은퇴하라”
- 서청원, 김무성, 심재철, 정우택, 이완구, 정진석, 원유철, 홍문종 등 대상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6.16 0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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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내 이른바 ‘정풍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15일 “지난 10년 보수정치 실패에 책임 있는 중진들은 모두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며 “그들이 함께 책임지자고 하면, (정풍운동에 나선) 초선 5인방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이날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중진의 의미는 3선 이상을 의미하고, 당직 등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지난 10년 동안 보수정치 실패에 책임 있는 중진들을 지칭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당 중진들의 은퇴 주장에 대해 “정계은퇴는 다음 총선 불출마를 뜻하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미래로 가기 위해 시대의 매듭을 짓는데, 그 매듭은 결론적으로 인적 청산의 문제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 의원 등 이른바 ‘정풍운동’에 나선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년 보수 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은 정계를 은퇴하고, 한국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의 전면에 나서지 말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함께 동참한 의원들은 김순례·김성태(비례)·이은권·정종섭 의원 등 초선 의원 5명이며, 뒤늦게 이장우 의원(재선)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한국당 초선의원이 발표한 공동성명 내용을 적극 지지하며 그 걸음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고 밝혔다.

한편 성 의원의 주장을 전제로, 정계은퇴 대상 정치인으로는 안상수, 황우여, 정몽준, 김무성, 심재철, 정우택, 이완구, 원유철,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정진석, 홍문종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이날 SNS에서는 ‘한국당의 완패를 만든 5대 공신록’이라는 제목의 ‘살생부’가 정보지 형태로 돌았다.

1등 공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이재만‧안봉근‧정호성 등이 올랐고, 2등에는 이른바 ‘친박 8적’으로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이장우‧김진태(한국당), 이정현(무소속), 조원진(대한애국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3등에는 홍준표 대표와 비서실장 강효상 의원,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태옥 전 대변인이 들어 있다.

4등에는 김무성∙김성태∙장제원 의원 등 ‘바른정당 복당파들’로, 무소신, 무개념, 거친 입 등의 죄를 지었다고 표시됐다.

부록에는 '차기 당권에 도전해선 절대로 안 될 인물'로, 홍준표‧친박 8적‧김무성‧김성태‧정우택‧홍문표‧나경원‧장제원 의원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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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글 2018-06-17 09:55:41
그대는 ?
뭐 그리 내 세울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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