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동남구가 지역을 상징하는 인물과 관광자원, 특산품 등을 담은 ‘우리지역 홍보용 우표’를 오는 20일부터 발행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우리지역 홍보 우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의뢰해 유관순 열사와 동남구청 신청사 조감도가 담긴 2종이 발행된다.
유관순 열사 홍보 우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한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우표는 시범 사용을 위해 1만 매가 우선 발행된다.
요금이 표시되지 않는 '영원우표'로서 일반우편 요금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발행된 우표는 앞으로 구청에서 발송되는 각종 민원서류나 우편물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계상 동남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홍보 우표 발행은 지역 홍보와 주민 자긍심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범 사용 후 호응도가 높으면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해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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