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지역 예술유관기관과 학교가 손잡고 대전만의 학교예술교육 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18일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예술 기관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만의 학교예술교육 브랜드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화된 인프라를 활용, 예술과 기술·공학 융합교육을 통한 새로운 미래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프로그램 개발 단체를 공모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을 선정, 모두 2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션 캡처와 실시간 캐릭터 리 타게팅 등 3개의 랩 투어와 '예술+기술+공학'이 융합된 악기 제작과정 및 그라피티를 통해 예술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입시 위주의 예술교육을 지양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예술교육 콘텐츠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술교육은 다가오는 제4차 산업시대에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 전문성을 갖추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