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자는 18일 “보수의 아성이라 불리던 부여에서 위대한 역사를 쓸 수 있는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의 준엄한 명령을 수용해 민선7기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정책을 창출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날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부여 준비위원회’(준비위) 위촉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과거의 타성에 안주하거나 냉철한 검토 없이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행정은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군수나 군정은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군민 모두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해 감시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자는 “쇠락의 끝에서 부여가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릴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준비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위원장에는 최문락 전 부군수, 부위원장에는 김민수 전 군의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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