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만들고 감정 나누며 '마음치유'
미술작품 만들고 감정 나누며 '마음치유'
이응노미술관, 장애인 ·노인대상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 김훈탁 기자
  • 승인 2018.06.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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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미술작품에 담긴 색을 심리로 풀어보는 미술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장애인이나 지역 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자들로 강사와 함께 자신의 감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유하는 가운데 힐링을 얻고 또 미술작품도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된다. 

참석자들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땅, 담벼락, 눈(雪) 살갗에 그리다'전시를 관람하고 난 뒤 미술 전문 강사와 함께 이야기(실기체험)를 나누며 각자의 창작품인 힐링카드를 완성하게 된다. 힐링카드는 각자 종이에 긍정과 부정에 대한 색을 칠하거나 붙이는 형식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힐링카드에 대해 발표하고 타인의 작업을 감상하면서 각자가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치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미술전문가가 참여해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응노 작가의 작품 해설은 물론이고 미술심리를 이용한 작품의 제작 방식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작품 제작과정을 전문가가 직접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미술 창작물의 제작 원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비롯, 참가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탐색하고 치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인과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예약이나, 참가비는 없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www.leeungnomuseum.or.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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