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계룡건설은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다음 달 시행됨에 따라 이를 조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2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9일 자문 노무사를 본사에 초빙,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본사와 현장은 기본 근로시간을 준수하고 연장 근로 시 주 52시간 한도 내에서 사전 신청과 승인을 통해 유동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현장의 경우, 올 초부터 월 1회~4회 매주 일요일 셧다운(Shut down:작업중지)제도를 시행해왔다.
공사여건이 불가피한 현장은 노사 서면합의를 통해 유연근로제 일환인 탄력근로시간제를 적용해 운영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근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개개인의 출퇴근 관리를 비롯한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도 운영 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사전 교육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야근을 지양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로시간단축 적용시기는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다음 달 1일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20년 1월 1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 1일부터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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