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해외 도피의혹을 사고 있는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최근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씨 USA’는 19일(현지시각) 이 전 중수부장이 가족과 함께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장면과 그가 이용하는 자동차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때 미국 체류 비자 만료로 인한 불법 체류와 잠적설이 제기된 것과는 달리, 처음 도착한 미국 현지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한편 ‘미씨 USA’는 지난달 27일 ‘역적 이인규’라는 방(공지문)을 내걸었다.
해당 방에는 "이 자는 성군을 모함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죄를 짓고 서역을 떠돌며 도피 중이니, 이 자를 잡아오는 이에게는 서역돈 $1,700을 내리니라'라는 글이 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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