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가 올해 시범 도입할 전기 시내버스 차종으로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와 BYD(이지웰페어 수입판매)의 eBUS-12를 각각 한 대씩 선정했다.
시는 이 두 개 차종을 최종 선정해 311번(현대)과 급행1번(BYD) 노선에 투입, 올 10월부터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전기버스 도입 희망업체 조사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거쳐 시범사업자와 노선을 선정했다.
시는 현 제작사별로 주장하는 주행거리 검증을 위해 지난 4월 전기버스 품평회 및 주행테스트를 거친 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차고지 여건과 노선을 고려한 복수의 적합차종을 선정해 해당 시내버스 업체에 통보했다.
업체에서는 적합차종 중 전기버스 사양, 가격 및 성능, 보증내용, 주행테스트 결과 등을 고려해 시범 도입할 전기 시내버스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일정대로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기버스가 겨울에 취약한 점을 감안,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동안의 운행결과를 분석해 2019년 확대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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