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19일 학생대표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2018 총장-학생자치단체장간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마무리하는 가장 큰 행사의 하나다.
최근 대학 성과와 학생 건의 사항 청취 등 다양한 소통으로 보다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 학생 복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업무 및 성과에 대한 주요 부처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처, 기획처, 교무처, 사무처에서는 각각 ▲학생복지 및 장학금 ▲주요 국책사업 성과와 발전 계획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향후 학사제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각 부처 브리핑에 이어 서교일 총장은 ‘신창(순천향대)역’ 주변 부지를 활용한 발전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서 총장은 “학생들이 실제로 신창역이 학교 바로 앞에 있지 않고 번화하지 않아 실망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신창역 근처 부지를 활용해 개발시켜 창업 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우수 기업·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장에서 즉석 질문시간에 대학축제, 취업 등에 대한 학생들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하계방학중에 진행예정인 <국토대장정>과 2학기 <피닉시아 축제> 등을 사전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앞두고 마련돼 더욱 뜻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날 간담회 자리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아산시 모종동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열렸다.
간담회 후 영화관람 행사도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향후 학기별로 학생대표들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과들을 공유하고 복지분야 등 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