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단, ‘국내 유일’ 철도건축문화상 공모
한국철도공단, ‘국내 유일’ 철도건축문화상 공모
내달 19일까지 공모... 수상자 전원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입사 특전 부여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6.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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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한국 철도건축문화 증진을 위해 21일부터 ‘2018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한국교통대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철도건축문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철도역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 또는 개발에 대한 제안을 받아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건축 관련학과 재학생 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출품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소통하는 디자인 리뷰 형식의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모든 내용을 공개 기록하는 등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공단은 전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개 팀에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상, 한국철도공사 사장상(상금 각 200만 원), 우수상 6팀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상(상금 각 50만 원), 가작 20팀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협회 회원사 채용 과정에서 1차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철도건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협회, 그리고 학계가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와 철도건축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신청은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pectory.net/kraa/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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