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상의 아웃포커스] 민들레 홀씨 되어 ‘희망’을…당선자들에게 바란다
[채원상의 아웃포커스] 민들레 홀씨 되어 ‘희망’을…당선자들에게 바란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8.06.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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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어느 곳에서나 자리 잡고 꽃을 피우는 민들레.

민들레는 강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민초’라 불린다.

꽃말은 ‘행복’이다.

작고 초라해 보이는 가난한 사람같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씨가 머무는 곳에서 강인하게 피어난다.
 

가장 낮은 곳에서 밟히고 짓눌려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솜뭉치 같은 열매를 맺고 ‘홀씨’도 만든다.

홀씨는 바람을 타고 허공을 날아 어디든지 정착해 불평 없이 저 홀로 서식해 ‘희망’을 심는다.

민초들에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이 가는 그런 ‘희망’을 품게 한다.

숨 가쁘게 달려온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이번 지방선거는 기간은 짧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인사들이 일꾼을 자처하며 서로가 지역을 위한 공약과 목소리를 쏟아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만을 보고 가는 정치를 하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여러분의 참 일꾼이 되겠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 여러분의 희망이 되겠다"

당선자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의 민생정치를 이번 선거에서 약속했다.

지역 일꾼을 자처한 당선자들은 당선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과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소모적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소망으로 시민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시민 삶 속에 스며드는 소통을 통한 ‘민생정치’로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

시민은 당선자가 그렇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당선자가 그렇게 해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그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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