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측 "호화 관사 아니라는 데 의견 일치"
양승조 측 "호화 관사 아니라는 데 의견 일치"
'준비위' 황천순 비서실장 "언론 보도 당선자에 구두 보고…당장 사용 아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6.22 11: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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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 측이 사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관사(공관)에 대해 “호화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준비위 황천순 비서실장과 김영만 부위원장)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 측이 사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관사(공관)에 대해 '호화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 황천순 비서실장은 22일 오전 문진석 비서실장 내정에 대한 도청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어제 공개된 공관이) 언론에 어떻게 보도됐는지 취합해서 (양 당선자에게) 구두로 보고를 드렸다. 오전 8시 30분부터 업무보고라 자세히는 못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호화 관사는 아니라는 데 의견이 일치되고 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화 관사가 아니라는 단정적인 표현보다는 최대한 에둘러 견해를 밝힌 것이 눈길을 끈다.

황 비서실장은 또 “취임하자마자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호화 관사가 아니라는 단정적인 표현보다는 최대한 완화된 단어를 구사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양 당선자가 자비로 내포신도시 아파트를 임대(전세)한 뒤 기존 공관은 공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식으로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밖에 황 비서실장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강 원장은 방금 전 당선자와 만나 사의를 전달했다. 사표를 받았고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며 “도지사가 바뀐다고 해서 사직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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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들 2018-06-23 13:03:38
호화관사 도민들에게 내어주고 사택에서 거주하는것이 옳다고 본다

만약 호화관사에 거주한다면 지지를 철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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