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 ‘2018 해안·내륙권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2개 실행계획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과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의 ‘금강권역 스마트 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사업’과 ‘금강천리 발길 따라 지역매력 살리기 사업’이 최근 열린 해안·내륙권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실행계획 평가위원회에서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 활용과 특화산업 육성, 인구 감소와 저성장시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금강권역 스마트 문화재생 플랫폼 구축’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670억 원을 투입 ▲금강권역 5개 시·군별 스마트 문화재생 발전 거점 선정 및 주요 활용 자원 조사 ▲발전 거점별 주요 테마 발굴 및 스마트 문화재생 사업 구상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또 ‘금강천리 발길 따라 지역매력 살리기’는 같은 기간 1108억 원을 들여 ▲금강권역 ‘길’ 루트화 ▲비단강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행복투어·공감루트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3억 원의 용역비를 지원 받아 실행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2020년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철모 기획조정실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금강권역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 중인 해안·내륙권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실행계획이 국비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은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5개 시·군과 힘을 합해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