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오는 7월 2일 치러지는 홍성군과 예산군의 군수 취임식이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6.13 지방선거 결과 도내 15개 시‧군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석환 홍성군수 당선자는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제41대 군수로 취임한다.
김 당선자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의사총과 충령사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회관으로 이동해 30분간 진행되는 취임식에서 취임선서 및 취임사를 낭독한 뒤, 소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소감과 군정방향을 피력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화려한 취임식보다는 차분하고 검소한 취임식을 통해 군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당선자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황선봉 예산군수 당선자 역시 같은 날 오전 10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제44대 군수로 취임식을 갖는다.
황 당선자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충의사와 충령사를 참배한다. 이후 체육관으로 이동한다.
취임식은 군립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공연에 이어 개식 및 국민의례, 약력 소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사, 축하메시지 낭독 등 총 35분간 진행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화려한 축제보다는 행사를 간소화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마음가짐을 피력하는 취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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