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해외연수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파란사다리'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꿈 사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충남대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파란 사다리’ 사업의 첫 파견 학생들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에서 뜨거운 방학을 보내게 된다.
충남대는 지난 6월 24일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에 30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파견된 학생들은 7월 20일까지 4주 간의 일정으로 난양이공대학에서 제공하는 언어(영어), 문화, 리더십, 글로벌 역량, 진로 개발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돌아온다.
또, 캐나다 앨버타대학(7월 8일~8월 4일), 호주 플린더스대학(7월 22일~8월 18일)에 각각 25명의 학생들이 파견돼 각 대학이 준비한 글로벌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충남대는 지난 2월 ‘파란사다리’ 주관대학에 선정됐으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충남대 재학생 56명, 다른 대학 재학생 24명 등 총 80명에게 글로벌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난 대학생들에게 해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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