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코레일이 6월 28일로 새롭게 제정된 ‘철도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객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철도의 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전시, 세미나, 비공개 전시차량 개방, 철도동호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특별전시’에서는 ‘대한 철도의 꿈’이라는 주제로 새 철도의 날 관련 사료, 사진, 유물 등을 2층 특별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철도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30일 오후 2시 ‘철도의 날 변경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손길신 전 철도박물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오는 29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 사전 접수한 30명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보존을 위해 내부를 공개하지 않았던 주한 유엔군 사령관 전용객차, 우등형 전기동차, 통일호 객차, 비둘기호 객차, 디젤동차 등 5종의 전시차량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특별 개방해 차량별로 철도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동호회 행사에서는 ▲ARPT(철도사진 동호회)-철도사진 특별전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개인 소장 철도 디오라마 구동 행사 ▲레일플래닛(철도모형 동호회)-철도모형 특별전시 및 체험전 ▲메트로픽스(철도시뮬레이션 동호회)-자체 제작한 열차운전 시뮬레이션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장영철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새롭게 제정된 철도의 날의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도 역사와 문화 확산을 위한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초기 철도의 날은 최초 철도가 개통된 1899년 9월 18일(노량진-제물포 간)이었다가 일제의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철도국이 설립된 1894년 6월 28일로 올해 개정됐다.
그 많은 적극적 친일파의 후손들이
조상들이 민족앞에 지은죄를
사죄하고 반성하며 용서를
구하게되는 그날까지
깨어있는 자들의 기운이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