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호텔아드리아, 27년 역사 뒤로 하고 '매각'
대전 유성 호텔아드리아, 27년 역사 뒤로 하고 '매각'
지난 22일 Y건설사와 토지매각 체결 알려져…해당 부지엔 숙박시설 건축 신청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27 11: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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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호텔아드리아 전경.사진=호텔아드리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관광의 한축을 담당했던 호텔아드리아가 매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아드리아는 경영상의 이유로 지난 22일 Y건설사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토지 매각 대금은 165억 원 수준이고 대상은 주차장 부지와 부대시설인 대온탕을 제외한 본 호텔 건물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Y건설사는 현 호텔아드리아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의 숙박시설(생활숙박시설 595실) 및 제2종근린생활시설을 짓겠다는 건축 허가를 지난 21일 유성구청에 냈다. 

건축 허가는 폐업 신고와 철거 허가가 선행돼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호텔아드리아 고위 관계자는 최근 매각 여부에 대해 “아직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91년 12월 문을 연 호텔아드리아는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75실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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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2018-06-27 14:00:22
이제 서서히 가족중심형 관광지로 변화하는군요.
저런호텔보다는 리조트나 생활형숙박시설 주거지등이 있어야 상권도 변화하고 문화도 만들어지고 가족관광객도 찾아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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