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이언천교, 안전 교량으로 ‘재탄생’
노후된 이언천교, 안전 교량으로 ‘재탄생’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29일 이언천교 개량공사 완료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6.2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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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철도공단 충청본부(이하 충청본부)가 29일 경부선 신동역-지천역 사이에 위치한 이언천교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충청본부는 이번 공사에서 기존 철재 교량(왼쪽 위 아래)에서 강콘트리트 합성교량(오른쪽 위 아래)으로 바꿔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고, 교량 하부 하천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교각 또한 6개에서 3개로 줄였다고 전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하 충청본부)가 29일 경부선 신동역-지천역 사이에 위치한 이언천교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934년 완공된 82m 길이 철도교량인 이언천교는 교량 상부가 철재로 건설돼 열차 통과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교량 하부의 하천에는 교각이 촘촘하게 설치돼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해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주민 피해를 유발해 왔다.

이에 충청본부는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재를 강콘크리트 합성 교량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 소음과 진동을 대폭 감소시키고 교각을 기존 6개에서 3개로 줄여 교량 하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고 전했다.

장봉희 본부장은 “이언천교 개량공사를 통해 하천범람 빈도가 크게 줄어 인근 농경지의 홍수피해 최소화는 물론, 열차운행의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재산 보호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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