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친문’ 반목과 분열 잇기 위해 '정치 신세계' 출연키로"
정청래 “‘친문’ 반목과 분열 잇기 위해 '정치 신세계' 출연키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7.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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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 잡는 게 국제외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지자들 사이의 반목과 분열을 잇는 다리가 되어 보겠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1일 ‘친문’ 팟캐스트 방송을 자처하는 ‘정치 신세계’에 출연하기로 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0년 적대국가 북한과 미국도 만나서 악수하고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해 노력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다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팟캐스트 ‘정치 신세계’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방한 인터넷 방송이다. 하지만 이후 멤버들이 ‘극렬 문재인 지지자’, 즉 ‘극문’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배타성과 독선이 지나치게 표출되면서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 분열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SNS에서는 '정치 신세계' 멤버 중 권순욱 씨가 전날 올린 글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네티즌은 “이 따위 인간들이 설쳐대니 문재인 대통령이나 ‘친문’ 정치인들의 심기도 참 불편할 것”이라며 “소위 ‘극문’ ‘문꿀 어쩌고’ 하는 분들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건 확인이 끝났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다른 누리꾼은 “지난 9년 동안, 아니 그 이전부터 수십년 동안 어디서 무슨 기자하며 '이명박근혜'나 그 이전의 독재 정권과 상대해서 뭘 했는지 도통 모르겠다”며 “자기들이 뭐 다 한 것 같이 설쳐대는 어설프고 한심한 군상”이라고 혀를 끌끌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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