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청년정신건강사업 그룹인지행동프로그램인 ‘우리끼리 通(통)해유’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낮은 자존감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정서적 어려움 해소, 대인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관내 대학교 학생 10명이 대상이었다.
인지훈련, 인지왜곡 교정, 자존감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포함해 모두 8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는 참여 청년들의 참여 전·후 척도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울감 점수는 11.4점 감소했고 자아존중감 점수는 3.4점 상승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발굴하기 위한 ‘마음건강지킴이(Mental Health Keeper)’를 개발하고 정신건강 홍보 와 정신장애인 사회기술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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