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도쿠노 에이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 회장이 자국 내 가정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도쿠노 회장은 최근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국의 사회 문제를 가정 파탄과 인구 감소로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일본 내 살인사건의 55%는 가족 간에 벌어진 사건이다. 또 2015년 기준 한 해 63만 5000쌍의 부부 중 약 35%인 22만 5000쌍의 부부가 혼인한 지 1년 안에 이혼을 택했다.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일본에선 매년 2만 4000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보다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곤 하나 극단적인 선택은 여전히 일본의 사회 문제로 거론된다.
여기에 결혼 기피 현상으로 현재 1억 2718만 여명인 일본 인구는 2050년이면 1억 명 이하로 줄어들 거라는 게 도쿠노 회장의 예상이다.
도쿠노 회장은 “세계 평화는 가정의 평화로 이뤄진다”며 “다른 신을 믿어도 자신의 아내와 아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게 故 문선명 총재의 핵심이다. 우리의 마지막 목적은 평화로운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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