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8명... 벌써 치열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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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대전시교육감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3.08.0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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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전시교육감 선거는 김신호 교육감의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강력한 후보가 없는 상태. 이 때문에 많은 인사들이 주위 여론과 이해득실을 따지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근 20명에 달한다.

강영자 대전시의회 교육의원, 김덕주 전 교육정책국장, 김동건 대전시의회 교육의원, 김창규 대전시의회 교육의원, 노평래 전 서부교육장, 박백범 전 대전시부교육감, 설동호 전 한밭대총장,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윤형수 서부교육장, 이정호 목원대교수, 이지한 대전시부교육감,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이항기 성룡초교장, 정상범 장애인평생교육원장, 정용길 충남대교수, 천세영 충남대교육학과교수, 최진동 대전시의회교육위원장, 한숭동 전 대덕대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정년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앞둔 교육청 관계자들 대부분은 “고민 중” 이라며 신중한 자세로 분위기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 8월 퇴임한 김덕주 전 교육정책국장은 퇴직 후 담쟁이시민학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여론을 살피고 있다. 올 2월 40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 한 노평래 전 서부교육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윤형수 서부교육장도 출마가 유력해 보인다. 공주교대 총동창회장인 이항기 대전 성룡초 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올 8월 정년퇴임하면 선거준비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수들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대전대 교수 출신인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교수로서의 경력과 대전발전연구원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대전교육감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도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외에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등이 “시간을 두고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대전시 교육의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주위의 출마 권유가 많아지면서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시교육감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것.

대전 체육계 대부로 통하는 김동건 의원은 “주변에서 권유가 많다”며 “아직 입장을 밝힌 단계는 아니지만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진동 교육의원은 “내년 교육의원 선거가 어떻게 바뀔지 몰라 관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고, 김창규 의원과 강영자 의원도 “주변에서 출마 권유가 있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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