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이하 공단)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창업 초기 기업의 대표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안산·천안·광주·경산·창원)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하반기 내에 대전과 전북 등 전국 12개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대전지역에는 대전·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규 개소함에 따라 거리적인 부담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던 권역 내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8기 가을학기에는 전국적으로 총 550명을 모집하며, 지역에서는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또 사무공간 및 제품 제작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코칭 및 교육, 기술지원,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등 창업 초기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이 제공된다.
공단 유창욱 본부장은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 등에 대해 서류심사 가점을 부여하고 민간 및 공공 분야의 외부 창업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를 통해 청년창업 붐 과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입교 희망자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