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CJ 이재환, 밥만 먹어주고 퇴근하는 '식구' 여비서
★「세상에 이런 일이」...CJ 이재환, 밥만 먹어주고 퇴근하는 '식구' 여비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7.07 01: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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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지난 4월 20일경, 자신의 소변이 담긴 요강을 씻게 하는 등 여비서를 하인처럼 부려 갑질의혹의 도마 위에 올랐던 CJ파워캐스트 이재환 대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친동생인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TV프로그램에 해외 토픽감으로 소개될만한, 차원이 다른 '개성'의 소유자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무려 8명의 개인 비서를 회사가 아닌 자신의 집으로 출근시켜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허드렛일을 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니 '허드레 전문 비서'를 여덟명씩이나 별도로 고용해온 셈이다.

매체는 이날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이 씨가 8명이나 되는 개인 비서를 써온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다”며 “비서 중에는 같이 밥 먹어주는 게 하는 일의 전부인 경우도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8명이나 되는 비서들은 모두 회사 대신 이 씨 자택에 딸린 사무실로 출근했고, 안마 담당처럼 각자 역할이 나뉘어 있었는데 대부분 허드렛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드러난 이 씨의 결코 예사롭지 않은 행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식사시간에 맞춰 출근해 이 씨와 함께 밥을 먹고는 바로 퇴근하는 비서가 따로 있었다.

② 잠 잘 때 화장실 가기 싫어 방 안에 요강을 두고 쓰는데, 다음날 출근해 비우고 씻는 비서가 따로 있었다.

③ 사과 같은 경우 노약자처럼 긁어 줘야만 먹고, 혹여 멜론을 가로로 잘라오기라도 하면 혼났으며, 반드시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지 않으면 혼 났다.

④김치를 물에 씻으라면 씻고, 가스버너가 있으면 벨을 눌러서 ‘불 줄여, 불 켜’라고 지시 받았다.

⑤ 부르면 즉시 반응하기 위해 비서 대기실에 번호가 뜨는 모니터를 두었다.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 각자 대기하고 있다가 이 씨가 벨을 누르면 해당 번호 비서가 들어가서 하나씩 다 해줘야 했다

⑥ 집무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로 취업 면접 지원자에게 노래를 시킨 경우도 있다. 면접과정에서 지원자에게 ‘마사지 잘 하느냐’며 어깨를 주무르게 하거나, 면접이 진행되는 내내 손톱을 깎고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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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2018-07-07 06:59:59
유구무언

또라이감별사 2018-07-07 03:00:55
그냥. 또. 라이 색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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