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갑천친수구역 3블록 언제 분양하나요?”
지역 부동산 업계 최대 관심사인 갑천친수구역 3블록(갑천3블록 트리풀시티)이 적어도 이달 20일이 지나고 나서야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갑천3블록 트리플시티 분양을 위한 사업승인 절차가 지난 6일에도 마무리되지 않아 13일 분양은 사실상 어렵다. 사업승인이 난다 하더라도 분양가 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분양은 적어도 20일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1100만원에서 1200만원 사이로 추정된다.
입지적인 측면이 적용돼 11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보이나 올 초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 평균 분양가가 117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200만 원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서구 도안동 일원에 건설된다. 세대 수는 1762세대이며, 전용면적은 84~97㎡다. 이 중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가족을 위한 특별공급물량은 10세대 중 6세대 수준인 1120세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특별공급이 많아 일반 청약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이라며 “선호도가 높은 84㎡로 구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