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 채용, 그런데...”
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 채용, 그런데...”
올해 총 2000여 명 채용... 충청권은 99명 모집으로 가장 적어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8.07.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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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코레일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1000명 공개 채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충청권 채용은 99명에 그쳐 '충청권 소외'라는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코레일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1000명 채용에 이어 올해에만 총 2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공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당초 코레일은 ‘상반기 1000명, 하반기 600명’으로 채용을 계획했으나 철도안전 강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400명을 추가해 이같이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코레일의 이번 ‘통 큰’ 채용 공고에서 충청권이 다른 권역에 비해 소외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료제공=코레일)

권역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356명 모집으로 가장 많고, 중부권이 148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이어 호남과 영남이 각각 121명과 116명인 데 반해, 충청권은 100명이 채 안 되는 99명 모집에 불과하다.

이같은 코레일의 채용계획에 대해 취업준비생 A(27)씨는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타지에서 취직하기도 어렵다. 특히 대전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지역에도 해당되지 않아, 가뜩이나 ‘좁은 문’을 타지 취준생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일반 공채 840명과 보훈 추천 160명으로 나눠 6개 직무별로 구분 모집한다.

(자료제공=코레일)

직무별 채용 인원은 일반공채 사무영업 260명, 운전 200명, 차량 180명, 토목 85명, 건축 30명, 전기통신 85명이다. 보훈 추천은 사무영업 100명, 차량 30명, 토목 15명, 전기통신 15명을 채용한다.

코레일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권역별 채용, 실기시험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가점(5점)을 새로 도입하고 순국선열 자녀와 상이유공자를 대상으로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보훈추천 분야를 별도 모집한다.

현장근무 특성을 반영해 신설한 사무영업 수송분야에는 실기시험을 새로 도입하고,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인재채용을 확대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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