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이창기(53) 46대 천안세무서장이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의 납세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 외양적인 친절도 중요하지만 납세자의 요구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해결이 더욱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 함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IT 업종 등 주요 기업과 외국·외투법인이 밀집한 비중 있고 저력 있는 천안세무서에 근무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법집행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복지세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 서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1986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 상주세무서장과 북부산세무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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