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홍성의료원 원장에 현 김진호(52·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을 재임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9일부터 3년이다.
서산 운산 출신인 김 원장은 공주고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홍성의료원에서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정신과 병동 이전, 산후조리원·보육시설 설치, 주차장 신축공사 등 시설 현대화, 심혈관센터 개설 및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원장에 대한 재임용은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개선과 안정적인 의료원 운영을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며 “김 원장은 앞으로 도청 인근 대표 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의 전문화된 진료서비스 확충 등 의료의 질적 신뢰도 향상 과제를 풀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장은 도지사와 도의회, 의료원 이사회에서 추천한 인사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임원추천위원회가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2인 이상의 임용 후보자를 도에 추천하여, 도지사가 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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