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로봇’ 글로벌 인재 키운다
선문대, ‘로봇’ 글로벌 인재 키운다
유럽 로봇 연구소 ‘유로랩’과 기술 교류 및 인력양성에 대한 협약 체결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8.07.1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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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다쏘 시스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선문대학교가 10일 프랑스 다쏘 시스템 본사에서 유로랩(EURLAB)과 기술 교류, 인력양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인 ‘로봇’ 연구와 교육을 위해서다.

유로랩(EURLAB; EUropean Robotic Laboratory)은 EU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3개국 대학교수가 참여해 만든 로봇 교육 연구소다.

이곳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해 로봇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발, 운영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윤기용 LINC+사업단장, 고국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장, 이동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장과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이경순 교수, 이지연 교수가 선문대에서 참여했다.

유로랩에서는 다쏘 시스템의 올리비에 아몽(Olivier Ammon), 최선웅 상무, 각국의 책임자 및 연구원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로봇 실물 제작에 필요한 교육 방향을 협의하고, 향후 선문대 정규 수업을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로랩에서 진행 중인 E-Car 프로젝트에 선문대가 참여하게 된다.

협약의 시작으로 10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인더스트리 글로벌 기술교류 네트워크’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 다쏘 시스템과 연계된 프랑스 기업의 자동차와 항공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과 3D 프린팅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교류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에 스마트자동차공학부와 3D창의융합학과 학생 14명은 E-Car와 관련된 가상현실, 증강현실 설계 교육을 받는다.

선문대와 유로랩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교육 기간에 프로젝트 결과물을 도출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기용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프랑스 글로벌 부총장과 글로벌 거점 사무소를 통해 충청권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선문대가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쏘 시스템의 부사장이자 선문대의 프랑스 글로벌 부총장인 티에리 꼴레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선문대는 43개국에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을 임명해, 해외 취업 및 산학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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