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학부속 부천병원을 출발해 대학으로 돌아오는 ‘제1회 순천향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210Km에 이르는 이번 대장정은 이동경로에서 봉사활동과 켐페인을 진행하고 건학40주년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실천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9일 부속 부천병원에서 재능기부 와 환경미화 등 ‘병원 봉사활동’으로 출발했다.
오리엔테이션을 겸해 병동에서 말벗서비스와 개인 위생관리 등 환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피서객이 많은 대부도 푸른섬 캠핑장, 제부도 궁평유원지 등 공공장소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향3리 마을회관과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 마을회관에서는 장애체험과 금연 등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순천향대 총학생회장(남, 법학과 4년)은 “대학 부속 부천병원의 암센터에서 진행된 봉사가 환우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을 안겨드리게 되었고, 학우들에게는 대장정에서 필요한 힘을 얻고 출발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대장정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제1회 순천향대장정에 참여한 60명 재학생들의 젊음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단결과 협동심, 공공 캠페인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질서와 깨닫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장정 참가자에게는 20시간의 봉사시간과 글로컬소통인재 핵심역량 5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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