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목원대학교 양궁팀 유시현(스포츠건강관리학과 2학년) 선수가 올림픽 제패 기념 제35회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유 선수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양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자 대학부 70m 개인전에서 338점, 60m 개인전에서 350점을 기록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 선수는 “지난 겨울 어깨 통증으로 동계훈련에 팀원들과 합류하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며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팀원들과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우 감독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끝까지 해내 자랑스럽다”며 “전국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방학기간 장마와 폭염 속에도 열심히 훈련하는 양궁팀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목원대 양궁팀은 12일부터 16일까지 광주여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회장기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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