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21세기 미래형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과 SW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한 인재육성을 위해 스마트교육 지원시설(학습실)구축에 나서고 있다.
당진행복교육지구는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시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학교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지역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이 사업으로 당진 관내 5개 학교가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교육 지원시설을 구축했고, 그 중 유곡초등학교는 ‘교육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에듀클루(EduClue)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여러 가지 창작물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곡초는 또 올해 9개 교실에 무선 AP(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했으며, 기존 태블릿PC를 활용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터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을 위해 스마트교육 학습실에 3D프린터 4대를 구입하고, 3D프린팅과 디자인프로그램을 이용한 3D모델링을 미술교과와 접목해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장세환 유곡초 교사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이 초등학교에도 필수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메이커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향후 방과 후 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3D프린팅과 3D모델링 교육 및 다른 교과와의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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