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과 세종, 공주, 부여 4개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충남 당진·계룡·예산·청양·금산·아산·천안 등 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폭염경보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고 내다봤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 동안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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