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 부여읍 가탑리에 마련된 굿뜨래 웰빙마을 물놀이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7일부터 15일까지 유료 이용객 1625명 등 총 1910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된 것.

방학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개장 초기 평일 이용객은 23명에 불과했지만 7일 417명, 8일 290명, 14일 531명, 15일 580명 등 주말 평균 45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과 휴가시즌이 시작되면 물놀이장 이용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4종의 물놀이시설과 몽골텐트, 평상,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탈의실 2개소와 샤워장 2개소, 매점 2개소 등도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축구장 4분의 1 크기인 1983㎡ 면적에 유아용 20~30㎝, 어린이용 70~80㎝ 깊이의 물놀이장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8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개인 5000원,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1인 3000원으로 할인된다. 24개월 미만 어린이와 글램핑장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함께 지난해에 비해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관리, 수질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