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용이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3단 One-stop 귀농 안착 시스템’을 추진한다.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민선7기 귀농·귀촌 사업은 안정적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예비 귀농인들이 각 과정별로 전문가 등을 찾아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스템을 개발했다.
먼저 유입단계에서는 예비 귀농인 농가체험을 통한 탐방 유도로 지역 친화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다는 방안이다.
특히 젊은 귀농인들의 온라인 활동을 적극 권장해 귀농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끄리세상’, ‘참동애농원’ 등 젊은 귀농 부부들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큰 호응을 얻으며 귀농과 군 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심층면접을 통해 ‘귀농실천설계서’를 받아 미비점을 분석해 주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유입단계서부터 든든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계속해서 초기단계에서는 농촌형 일자리 발굴, 일자리센터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고, 자녀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마지막 안정단계에서는 유통라인 형성지원, 상품화 등으로 수익확보를 지원해 제2의 고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달 지속적인 통계와 현상정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