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30도가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섭 공주시장이 읍면동 방문 일정을 변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부터 27일까지 16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오전 방문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하되, 오후로 잡힌 7개 읍면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무리한 순방 진행으로 시민과 어르신들께 불편을 드려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 달 이상 이런 날씨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라며 “지자체에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대책이 있으면 귀띔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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