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무산
예산군,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무산
군과 김용필 전 도의원 입장문 통해 "허탈하다…전화위복 삼을 것"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7.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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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소방복합치유센터(치유센터)의 내포신도시 유치가 무산된 가운데, 우수한 입지 환경을 내세웠던 예산군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기대를 모았던 소방복합치유센터(치유센터)의 내포신도시 유치가 무산된 가운데, 우수한 입지 환경을 내세웠던 예산군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치유센터 입지선정을 위한 1, 2차 평가 결과 충북 음성군이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치유센터는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이자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특히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도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던 상황.

이에 치유환경, 접근성, 의료사각지대 해소,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장점을 강조했지만 유치 불발에 따라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회의원, 도, 도의회, 군의회, 홍성군, 주민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유치가 무산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수도권 정부기관 유치를 통한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발전 가속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총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필 전 도의원도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포신도시 내 치유센터 유치를 기대했지만 유치 불발에 따라 엄청난 허탈감을 느낀다”며 “민주당과 양승조 지사가 내포신도시 10만 목표 인구는 고사하고 2만5000명도 안 되는 열악한 현실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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