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개 고교, 정부 지원사업 신규 선정
충남 3개 고교, 정부 지원사업 신규 선정
예산전자공고·논산여상·아산전자기계고…총 15개교로 늘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7.1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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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17일 도내 고등학교 3개교가 2019년 정부부처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제공)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 도내 고등학교 3개교가 2019년 정부부처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예산전자공고가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논산여상과 아산전자기계고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 정부부처 지원사업 학교는 기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9개교, 군 특성화고 외 1개교 등 12개교 포함, 총 15개교로 늘게 됐다.

먼저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재학 중 군 소요 기술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게 된다.

복무 중에는 전문분야 기술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전역 후에는 숙련된 기술 인력으로 사회에 진출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의무 군복무 중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받아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또는 학사학위도 취득 가능하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치기업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 취업과 연계한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학교당 연 평균 1억7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편성·운영을 비롯해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실습 등을 운영하게 된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지역 전략산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지원과 학습중심 현장실습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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