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 중인 ‘서천 구석구석 스탬프 여행’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스탬프 여행을 완주한 이용객 수는 총 276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이용자 57명보다 4.8배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해 총 이용객 248명을 넘긴 수치로, 군은 올해 말 550명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탬프 여행은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마량리 동백나무숲, 춘창대해수욕장, 국립생태원 등 총 20개소 중 6개소 이상을 답사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인증 개수에 따라 골드(6~11개), 프래티넘(12~17개), 다이야(18개 이상)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완주 인증서 및 서천사랑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노박래 군수는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스탬프 여행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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