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 국토대장정 팀들이 210Km를 완주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11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오이도 빨간등대 앞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출발에 앞서 ‘실천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에서 재능기부와 환경미화 등 ‘병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대부도 푸른섬캠핑장, 제부도 궁평유원지 등 공공장소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산시 인주면 밀두리 마을회관 등에서는 장애체험과 금연 등 ‘캠페인 봉사활동’을 병행해 봉사하는 대장정을 진행했다.
문지혜(미디어콘텐츠학과 3년) 대장정 홍보팀장은 “여정 중에 한계를 극복하는 값진 경험이 새로운 젊음의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18일 오후2시 대학으로 귀교하는 학생들을 정문에서 맞이했다.
서 총장은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60명 학생들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질서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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